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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국민의힘, 당 주도 단일화 시작?

2025-05-08 1,7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세진 기자 나와있습니다. <br><br>Q1. 지금 도대체 국민의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?<br> <br>김문수 한덕수 두 사람이 접점을 찾지 못하는 단일화, 못 기다린다 이제 당 주도로 단일화한다고 지금 돌입한 겁니다. <br> <br>11일까지의 시나리오를 정리했습니다. <br><br>오늘 내일 이틀간 당원과 민심 여론조사 진행해 50%씩 비중으로 합산합니다. <br> <br>질문은 이겁니다. <br><br>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중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냐. <br> <br>이 결과를 가지고,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전에 둘 중 하나 단일후보로 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><br>며칠전 김문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와 경쟁해서 승리했던 그 결선 기억하십니까? <br> <br>한덕수 후보와 파이널라운드로 한 번 더 하는 셈인 거죠. <br><br>Q2. 그래서 둘 중 한 사람이 이기면, 당은 그 사람을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만들겠다는 건가요?<br> <br>지도부는 물론 이 조사와 투표로 종국에 뭘 하겠다. 이걸 뚜렷하게 말하진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문수 후보는 물론 당내 의원들 반발이나 우려가 있으니 한걸음씩 두드리며 단계적으로 가겠다는 겁니다. <br><br>하지만 투표 여론조사, 전국위 개최, 전당대회, 이걸 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. <br><br>김문수나 한덕수 중 한 명을 결정하겠단 거죠.<br><br>Q3. 여론조사 결과 김문수 후보가 이기면, 그냥 그대로 가는 거겠죠?<br><br>맞습니다. <br> <br>이미 전당대회 거쳐서 선출된 당의 대선후보입니다. <br> <br>일정만 잘 맞춰서 후보등록 하면 됩니다.<br><br>Q4. 그래요. 만약에 한덕수 후보가 이긴다면, 절차가 복잡해지나요?<br> <br>이게 복잡하고 미묘한 상황인 겁니다. <br><br>무소속이던 한 후보가 곧바로 입당할 겁니다. <br> <br>한 후보 오늘 김 후보와 만나서 "단일화가 되면 즉각 입당할 거다"라고 하기도 했고요. <br> <br>입당이후 예고된 당 전국위나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지명되는 절차 거치고, 국민의힘 후보자격으로 선관위에 등록하는 순을 밟게됩니다.<br><br>Q5. 김문수 후보, 당의 강제적인 단일화는 인정 못한다고 반발해 왔잖아요. 이 절차 인정하지 하겠다면서 후보등록 한다고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?<br> <br>김 후보는 이런 절차가 진행되는 자체를 인정하지 못합니다. <br><br>김 후보가 어제 당선인 공고장을 SNS에 공개했거든요. <br> <br>정당한 국민의힘 후보는 바로 나 김문수이다. 이걸 강조한 걸로 보이죠.<br> <br>결국 당의 밟는 절차와 무관하게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등록하는 상황도 충분이 예상가능합니다. <br><br>Q6.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가 2명이 되는 상황이 되어요? 등록이 되는거에요?<br> <br>선관위에 문의를 좀 해봤거든요. <br> <br>공직선거법에 그 답이 있다고 회신했습니다.<br> <br>알려주더라고요. <br><br>공직선거법에 보면 대통령 선거의 정당후보자 등록의 주체가 나와있습니다. <br><br>그 추천의 주체는 후보 개인이 아닌 정당으로 되어있습니다. <br><br>즉 당의 대선후보는 당이 추천해야하고, 그 과정에서 추천정당의 도장과 대표자 직인이 찍힌 추천서까지 필요합니다.<br> <br>결국 선관위 등록과정에 당의 역할이 필요하단 거고요. <br> <br>당 지도부의 협조없이 김 후보 자력만으로 선관위에 후보등록하는 것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<br><br>Q6. 단일화 절차랑 상관없이 보수진영 대선판이 그야말로 난장판 같기도 하고요. 다 사상초유의 일입니다.<br> <br>맞습니다.<br><br>거기다가 더있습니다. <br><br>김문수 후보 지지하는 당협위원장들이 지도부가 예고한 전국위와 전당대화 열지 못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신청 냈거든요. <br> <br>김 후보 본인도 오늘 법원에 대통령후보자로서의 지위를 인정해 달라, 이런 신청을 냈습니다. <br><br>정치가 정치를 정치로 풀지못하고, 법원의 문까지 두드리기 시작한 겁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의원들 중에는 "법적 다툼 영역으로 가면 리스크가 생긴다"면서 당의 강제적인 후보 교체 시도에 우려를 표시하는 목소리도 공존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잠시 후 이세진 기자와 아는기자 이어가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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